제목 :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말씀 : 마5:1-12
A.관찰
*팔복에 관하여
1.팔복은 새 율법이다.
1)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셨다는 말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것을 연상시킨다.
2)마태복음의 구조가 출애굽기의 구조와 유사하다.
2. 시내산 율법이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의 지침이듯이 팔복도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의 지침이다.
3.첫번째 복과 여덟번째 복이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고 말하며 팔복이 천국을 누리는 비결임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천국은 하나님나라를 말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이라는 말대신 하늘이라는 말을 썼다. 그래서 마태는 하나님나라를 천국 즉 하늘나라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5:3에 관하여
1.”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는 구절은 이사야 61:1의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구절의 성취이다.
즉 메시아가 오면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할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지금 예수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2.”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는 구절은 현재형으로 지금 천국을 누리고 있다는 의미이다.
3.심령이 가난한 자는 실제로 가난한 자를 의미한다. 실제로 가난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하게 구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하며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나라를 누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B.원독자 묵상을 위한 배경지식
1.원독자들은 하나님나라의 완성 즉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그들은 예수님의 재림이 금방 올 줄 알았다.
2.원독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가족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복을 받는다는 유대인의 사고방식과 어긋나는 상황가운데 있는 것이다.
3.유대인들에게 메시아가 와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한다는 이사야 61:1의 예언은 그들의 가난을 종식시킨다는 의미로 이해했다. 그런데 지금 그 생각과 정반대의 상황 가운데 있는 것이다.
C. 원독자묵상
1.하나님나라의 완성은 오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누리고 있다.
2. 가난한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한다는 이사야의 예언의 성취는 가난의 종식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누림이다.
3.하나님나라의 누림은 물질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를 누리고 있는가? 아닌가?에 있는 것이다.
D.적용
1.나는 하나님나라의 완성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면 지금 하나님나라를 누리고 있는가?
2.나는 지금의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수 밖에 없는 간절한 마음의 상태가 복임을 알고 있는가? 아니면 어려움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가? (부자가 되어 가난함에서 벗어나기를 구하고 있는가?)
3.하나님나라의 누림이 무엇인가? 나는 하나님나라를 알고 있는가?
E.공과나눔
1.하나님나라를 누림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인간적인 힘으로 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는 상태가 바로 하나님나라 백성의 마음 상태이다.
ㄱ.나는 이러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ㄴ.이러한 상황을 경험하게 된 다면 어떠할 것 같은가?
2.인간의 본능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상황을 싫어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러한 마음의 상태가 하나님나라 백성의 마음 상태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하나님나라는 무엇인가?
답) 에덴동산에서 인간을 처음 만드셨던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상황이 바로 이와같은 마음 상태의 인간이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인간 그래서 하나님은 선악과를 주셨던 것이고 인간은 이러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인간의 상태가 싫어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행복해지고 싶어서 선악과를 먹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행복해지려고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죄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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